세계여행/미국

라스베이거스 야경

가리스마 2008. 3. 27. 12:31

 해질무렵 도착한 라스베이거스.

 벌써부터 네온싸인이 찬란하다.

 꼭 동화속에 나오는 성같지 않은가?

 그 유명한 MGM Hotel

 

 MGM Hotel 로비.

 MGM Hotel 게임장. 대단히 넓다. 이런 게임장이 라스베이거스에 수백개가 있단다.

 

 자유여신상이 멋있어서.

 날이 어두워 지니 더 멋있다.

 

라스베가스

 

사막위의 자연의 웅장함이 그랜드캐년이라면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위의 인간의 위대함을 나타내지 않을까. 캐년을 뒤로하l고 4~5시간을 걸려 베가스에 왔다.

밤에 보는 베가스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최고급 호텔,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 그리고 카지노가 아닐까.

호텔마다 쇼가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유료라 단체여행이고, 최소한 3~4일전에 예약을 한다기에 시간이 없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대부분 젊은 층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옵션투어로 HUBBER라는 왜이건 차 그러니까 영화에 보면 승용차이면서 아주긴 차를 타고, 차 안에서 준비해간 양주를 마시고, 큰 소리의 팝을 들으며 1시간정도 시내를 구경하는 것인데, 쉽게 생각하면 차안에 모든 시설이 빠 처럼 준비되어 있었다.

그 다음날은 트랙킹 없이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루 쉰다고 하니 모두들 과음하고 난리다.

또한 젊은이들이라 나이트클럽에 가자고 난리 법석이다.

나 같은 나이는 끼워주지도 않고 지들끼리 수군거린다.

그래 나도 니들 때만은 나이에는 잘 노는 축에 속한다 애들아.


카지노에 들렸다.

수십 가지 이상의 다른 종류의 게임, 1번에 1센트부터 수천달러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있고 누구나 자기 능력 안에서 즐기면 된다.

보통 호텔에서 파는 맥주는 6~8달러인데, 팁 1불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 여러 가지 주류, 음료를 무료로 맘껏 즐길 수 있다.

한 번에 수백 달러씩 게임비용을 사용하면서 눈 하나 끔쩍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이 부럽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호텔은 호텔은 다 있다.

이곳 라스베이거스가 세계적으로 돈 쓰기 좋고, 놀기도 좋다고 한다. MGM호텔이 최고급 인데 하루 묵는데 얼마냐고 물어보니 15만 원 정도라 한다. 서울에 비교하면 참 싼편아닌가. 아침 식사도 제공할 텐데. 뷔페식으로. 먹는 이야기만 나오면 또 먹고 싶다.

우리 트렉킹 팀은 라스베이거스는 휴양 도시라 야영을 하지 않아, 한국으로 말하면 호텔이 아닌 여인숙에서 2일 잤다.

이런날은 호텔비가 싼 줄 알았으면 호텔에서 한번 자볼 것인데.

그래도 텐트 속에서 1주일 이상을 자다가 여인숙에서 자니 천국이 따로 없다.

춥지도 않고, 개인용 샤워, 화장실이 있으니 말이다.  인간이 참 간사하다.

환경의 변화에 가장 적응을 잘 하니 지금까지 지구를 정복하여 다른 동물, 생물들을 거느리고 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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