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 시내전경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케이블카
내려다 보니 장관일세
너무도 열악한 환경. 그러나 값은 아주 싸다. 카라카스에서 묵었던 숙소
카라카스에서 메리다로 가던 중 오래된 차들. 버스터미널에서 촬영
메리다는 산악 스포츠 도시. 여기에서 페러 글라이딩을 즐기다.
나 멋있져? ㅋ ㅋ
석양에 타는 기분은 황홀하다.
메리다에서 Lasnevados로 산악 트렉킹. 1박2일에 10만원. 워낙 산세가 험해서 지프를 타고 가는데 세상에서 이렇게 험한
길은 난생 처음.
쿠바에서 베네수엘라로 넘어온지 얼마 안돼 체게바라 티를 입고 있다.
라스네바도스 트렉킹 도중. 좌측부터 기사, 가이드, 홍박사, 그리고 나.
이렇게 구불거리고 경사가 심한 길은 처음. 간이 콩알만 해졌었다. 겁쟁이 ㅋ ㅋ
라스네바도스 가는길에 산위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 인상적이다.
그 옆 bienvenidos 라는 말이 환영한다는 말. 웰컴이다.
거기에서 먹어본 엠바나다스. 그 안에 고기가 들어있다. 이곳 사람들의 주식이다.
장장 5시간 짚타고 도착한 우리의 숙소. 그런데 전기도 있고, 샤워실에서 온수도 나온다. 감동 감동 감동.
우리 숙소. 벽에 Posada라는 말이 숙소라는 말이다.
숙소 아래서 성당 앞에서 이동네 아낙들과 함께.
베네수엘라에는 미인이 없었다.(2007.06.9-15)
기억하고 싶지 않은 쿠바를 뒤로하고 미인들을 원 없이 구경할 기대를 가지고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도착하였다.
쿠바에 있을 때 베네수엘라 사람이 진짜 예쁜 미인을 보려면 카라카스에 있는 Divas 나이트 클럽에 가면 저녁에 쇼를 하는데 최고란다.
카라카스는 배낭여행객 사이에서는 사기꾼, 소매치기, 강도가 그렇게 많다는 유명한 도시라 일부러 나이트클럽 가까이 있는 호텔을 거금 130불을 주고 잡았다.
평소에는 1인당 10불 안팎으로 지금까지 여행일정에서 대부분 그런 숙소에서 잤다고 생각해 보면 얼마나 미인들이 보고 싶어서 그랬을까.ㅋ z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였던가.
그날이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스페인어도 몰라서 어렵게 물어물어 Divas 클럽을 찾아가 보았는데,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입구가 아주 조용하였다.
가까이 가보니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이억 만리 머나먼 곳에서 미인을 보러 여기까지 왔는데......
게다가 거금을 들여 호텔까지 잡아놓았는데....... 그다음날도 월요일 인데 국경일이라 쉰단다.
우리는 화요일 날 메리다로 떠나야 하는데.
어쩌겠는가 운명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니......
배낭여행객들 정신 차리라는 소리로 알고 많이 반성했다.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divas라는 스페인어는 고유명사가 아니고 나이트 클럽이라는 보통 명사였다. z z 무식한 소치로 divas만 찾았던 것이다.
이상한 것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3박4일을 보냈는데 거리에 TV에서 보았던 미인 사관학교 출신의 늘씬 늘씬한 미녀들은 거의 보지 못했을 뿐더러, 평범한 미인들조차도 보지 못했다.
뚱뚱한 젊은 여자들이 훨씬 많았다.
여기 베네수엘라는 성형술이 대단히 많이 발달한 나라라는데 말야.
한국에서 내가 왔다고 다 감추어 놓았나?
한국 여성이 훨씬 더 예쁘고 아름답다는 것을 재삼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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